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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1 트럼프는 애플 비난, 미 의회는 추가 감세 계획…병주고 약주고 뉴욕시장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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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11 트럼프는 애플 비난, 미 의회는 추가 감세 계획…병주고 약주고 뉴욕시장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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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뉴욕시장의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23%, S&P 500+0.2%, 나스닥은 0.3%를 기록했다.

장중 트럼프의 하원 공화당은 1조5000억 달러의 감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감세 정책은 논란 속에도 2분기 20% 이상의 기업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분기부터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감세효과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감세안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화당이 10일(현지 시간) 하원에 제출한 감세안에는 일시적인 개인소득세 감면을 항구적으로 만드는 것을 포함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통과여부는 미지수다.
트럼프가 트윗으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할 것을 요구한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도 1.3% 하락했다. 애플은 2000억 달러 추가관세 부과 시 중국에서 생산하는 대부분 제품의 가격 상승을 우려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은 2000억 달러 관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670억 달러 4차관세에는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을 팟캐스트에 생중계해서 물의를 일으킨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8.5% 상승했다. 긍정적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시장의 우려를 불식했다.

알리바바도 CEO 리스크에 출렁였다. 마윈 회장의 1년 후 은퇴 소식에 3.7%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