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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8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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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8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 개최

- 11일 획득업무 이해와 공감을 위한 ‘2018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 개최
-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을 대비한 획득업무 관련 발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오전 공군회관에서 산‧학‧연 및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국방 획득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혁신 분야인 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에 대한 논문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토론과 정보공유로 기술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행사는 방위사업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동희 원장과 한국신뢰성학회 정해성 회장은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평가 방안’, ‘국방과학과 신뢰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방 획득관련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의가 5개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각 세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무기체계 통합운용과 정보유통을 위한 상호운용성 분야 △사업관리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과학적 사업관리 분야 △무기체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RAM 분야 △최적의 군수지원을 위한 ILS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RAM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로 분류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의 설계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 교보재 전시 및 체험’ 등 무기체계 관련 SW를 개발한 업체들이 제품을 직접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최신기술과 국방 분야가 접목된 제품을 소개하고 획득기관과 업체 간 기술교류의 기회도 제공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방획득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학·연 및 군 간의 발표와 전시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방 신기술 획득분야의 정책마련 및 제품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는 획득관련 정책과 제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군 간 교류 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 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