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팍스젠바이오는 독일 진단업체 '익스페던(Expedeon)'와 진단 키트 관련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팍스젠바이오에 따르면 진단 키트에 자사 원천 기술인 'MPCR-ULFA'이 적용돼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고, 진단 정확도도 높다. MPCR-ULFA는 분자진단 기술에 면역진단 방법을 융합한 기술이다.
박영석 팍스젠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익스페던과 긴밀한 전략적 관계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업체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익스페던은 지난 1997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창립된 진단회사로, 생명 과학 분야 연구와 진단 시약 개발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독일·스페인·싱가포르 등에 연구소를 보유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