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 옵션 매도·매수 전략에 투자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은 매월 KOSPI200 지수의 ±4%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하고 KOSPI200 지수의 ±10% 행사가격 옵션을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 옵션 월물 교체시 1분단위로 분할 매매를 진행한다. 옵션 만기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월물 교체를 수행하는 등 헷지 매매에 따른 시장 충격 및 가격 왜곡을 방지해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한다. 또 옵션 투자비율을 높여 옵션 매수에 의한 프리미엄 수익 하락을 방지하며, 지수 옵션 증거금으로 사용되는 금액을 제외한 자금은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에 투자해 금리 수익을 추가한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이환승 차장은 "신한금융투자 ETN은 원유, 금, 은 천연가스, 다우존스 선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ETN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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