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76회에서는 신상혁(알렉스 분)이 최경신(우희진 분)이 과거 소두증으로 조작해 윤지영(이인혜 분)을 위기로 몰아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반전이 그려진다.
현준은 "원인 제공은 당신이 했어. 당신이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은 없어"를 반복하는 뻔뻔한 경신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본다.
한편, 신상혁은 윤지영과 결혼하겠다고 아버지 신회장(박근형 분)과 어머니 임여사(윤미라 분) 등 가족들에게 밝힌다.
하지만 신회장은 "니가 여자 보는 눈이 있기는 하냐?"라며 지영과의 결혼 반대의사를 드러내며 버럭 화를 낸다.
임여사는 최경신이 과거 소두증으로 윤지영을 몰아붙인 사건을 끄집어내 상혁을 공격한다. 임여사는 상혁에게 "아니 애가 소두증이 걸렸다고 해서 뗄 뻔 했잖아"라고 태웅(주상혁 분)이 소두증 진단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어 임여사는 "윤지영 걔가 시침 떼나 보지?"라고 상혁에게 묻는다. 경신은 이를 무표정한 얼굴로 듣고 있어 소름을 선사한다.
그러자 신 회장이 "아 혜림이가 담당 의사였잖냐"라며 가서 확인해보라고 한다. 마침내 상혁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오혜림을 찾아간다.
신상혁이 형수 최경신의 소두증 거짓말을 가족들에게도 폭로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