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 유배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오고(해배) ‘목민심서’를 저술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남양주시는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22세에 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규장각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수원화성을 건설할 때 거중기를 개발해 공사 기간을 대폭 줄였고, 정조의 화성 행차 때 배다리를 설계해 한강을 건너게 했다.
이렇게 선진 기술과 새로운 사상에 관심 많았던 그는 정조의 남자라 불릴 만큼 깊은 신임과 총애를 받았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애민사상, 실사구시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