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건설협회 관계자를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술 역량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건설시장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해외 건설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MOU는 양국 상호간 이익이 되는 중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키건설협회는 지난 1972년 리비아에서 해외로 처음 진출한 이래 120개국에서 약 3700억 달러(약 416조원) 상당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8월 말 해외에서 110억 달러(약 12조 3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미뤄보아 해외 수주 사업이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단 평가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