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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XS 맥스' 미국에선 123만원, 일본에선 140만원, 한국에선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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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XS 맥스' 미국에선 123만원, 일본에선 140만원, 한국에선 얼마?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애플 신형 '아이폰XS 맥스'는 미국에선 123만원, 일본에선 140만원, 한국에선 200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애플
애플 신형 '아이폰XS 맥스'는 미국에선 123만원, 일본에선 140만원, 한국에선 200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애플

애플 신형 '아이폰(iPhone)'의 새로운 단말기 3종 중 2종의 예약 접수가 14일 시작됐다. 정식 발매일은 21일이다.
아이폰 마니아들의 최대 관심사는 신형 아이폰의 가격이다. 일본 통신3사는 최근 신형 아이폰 판매 가격과 캠페인을 잇따라 발표했다. 최상위 기종인 '아이폰XS 맥스' 가격은 표준 플랜에서 70만~8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통신3사는 가격 할인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 가격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지적했다.

통신3사가 발표한 단말 가격은 아이폰XS 맥스(용량 64GB)가 140만원대이긴 하지만 약정하는 가입 조건에 따라 할인이 적용된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4년 할부 약정에 2년 후 기종을 변경하면 나머지 대금이 면제된다. 4년 약정에 가입하면 반값인 70만4880원으로 저렴하다. 참고로 지난해 발매된 아이폰X보다 실제 가격은 약 47만원 비싸다.

KDDI도 지난해 7월부터 단말기 요금을 보조하지 않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폰XS 맥스 가격은 4년 약정하면 78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이폰X에 비교하면 단말기 가격이 10% 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실제 가격도 6만원 높아졌다.

한편 애플 아이폰XS의 가격은 미국 내 판매 최저사양모델 기준 999달러(약 112만원), 아이폰XS 맥스는 1099달러(약 123만원)다. 한국 출시 가격은 부가세와 원달러 환율 등을 감안할 때 아이폰XS 맥스 모델의 경우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폰X의 한국 출고가는 142만원~163만원 수준이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