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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한방의 총소리에 사살...하이킹 중 퓨마와 조우 침착한 행동으로 생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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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한방의 총소리에 사살...하이킹 중 퓨마와 조우 침착한 행동으로 생존도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암컷 퓨마 1마리가 동물원내에서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암컷 퓨마 1마리가 동물원내에서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됐다.

18일 오후 5시쯤 폐장을 1시간 앞두고 탈출 신고가 접수된 지 4시간 반 만입니다.
사육장에 있던 퓨마 2마리 가운데 1마리가 탈출했다.

사라진 퓨마는 무게 60kg 정도의 8살 된 암컷으로 동물원 내부 야산에서 1시간 반 만에 발견돼 마취총을 맞았다.

하지만 퓨마가 의식을 잃지 않은 채 도망치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결국 사살됐다. 퓨마는 주로 야행성으로 시각 청각 후각에 의존해 행동한다.

2004년 미국 LA 에서 퓨마에 의해 목숨을 잃은 마크 레이놀드의 사고는 큰 충격을 줬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잠시 쉬던 중 퓨마와 마주쳤으나 침착한 행동으로 생존한 사람도 있다.

인근 주민들은 4시간 동안 공포에 떨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