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3일부터 3주간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임직원 봉사자 20명은 18일 평택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추석 부식품 세트를 지원하고, 복지관에서 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전했다.
봉사자들은 매달 평택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반찬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삼성전자 따봉봉사팀이 미혼모자 공동 생활가정인 용인 모성의 집을 찾아 미혼모들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고, 아기들을 돌봐줬다.
따봉봉사팀은 웃음치료와 풍선아트, 꽃꽂이, 리본 아트 등 자격증을 보유한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봉사팀이다. 매월 모성의 집을 찾아 미혼모들에게 강습을 실시하고, 자녀 성장 앨범을 만들어 주는 등의 지원 활동을 해왔다.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가족 봉사단 10명은 15일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28명과 함께 각 나라 음식을 만들고 전통문화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봉사단은 매달 외국인 복지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