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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KB금융, 엇갈린 신용평가에도 해외 투자자 지분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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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KB금융, 엇갈린 신용평가에도 해외 투자자 지분율 높여

-오메르스, 3만2800주 사들여…JP모건체이스도 1624주 추가 매입

KB금융지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KB금융 지분을 늘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지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KB금융 지분을 늘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K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 등급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이 KB금융 지분을 늘리고 있다.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캐나다 연기금 '오메르스(OMERS Administration)'는 최근 13개월 동안 KB금융의 주식 3만2800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규모만 약 152만5000달러(약 17억원)에 달한다.

특히 국민연금에 이어 2대주주인 JP모건체이스는 지난 2분기에 27만9000달러 규모의 1624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은 지난해(6.16%·2575만5140주)에서 소폭 상승했다.

KB금융의 투자 등급 평가는 미국 시장에서 엇갈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KB금융의 등급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사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매도에서 '유지(홀드)'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증권분석기관 밸류엔진은 '유지(홀드)'에서 매도로 낮췄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7월 발표한 분기별 수익 결과에서 2분기 26억 달러(약 2조92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2.22달러로 나타났으며 순이익 22.13%, 자기자본수익률(ROE) 9.81%를 기록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