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인도 연구소를 기존 소프트웨어 설계업무에서 자율주행·빅데이터 등 미래 차 신기술 개발까지 포함해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2025년까지 전문 인력 2000여 명을 고용해 미래 차 기술 개발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인도 연구소는 2007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하이데라바드에 설립돼 IT 인력도 풍부하며 운전자 지원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멀티미디어 분야 등 소프트웨어 개발·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미래 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우수 인력과 연구 기술을 적극적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