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24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강연을 통해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설은 '리만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로 꼽힌다.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에서는 가설 증명에 상금 100만달러를 내건 7대 난제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리만가설 증명에 도전해 왔으며 저명한 수학자들도 여러 차례 증명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나,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리만가설이 증명될 경우 소수를 근간으로 한 컴퓨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 가설 증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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