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언론 '더 시티즌'은 21일(현지시간) 빅토리아 호수에서 전날 발생한 페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8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일 37명이 구조된 뒤 아직 추가적인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다 승객과 화물이 유력한 원인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 페리에는 승객이 300명 이상 탑승하고 바나나, 시멘트, 옥수수 등의 화물이 많이 실려있었다.
한편, 페리의 수용 능력이 승객 100명과 화물 25t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