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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미국 설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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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미국 설득 시작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뉴시스
유엔(UN)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 도착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경 JFK국제 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조태열 주유엔대사 내외, 조윤제 주미대사,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내외 등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집권 후 두 번째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서 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일본, 칠레, 스페인 정상들과도 회담을 갖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보수층을 설득하기 위해 나선다. 이 날 오후에는 미국 국제문제 전문가 250여명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모임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한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