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유치‧농업교육 활성화 협약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20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7차 전국FFK(한국영농학생연합회)전진대회에서 한국농업교육협회,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유치 및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와 (사)한국농업교육협회(협회장 김성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참석해 전국의 우수 농업인재들과 농업 교육 관련 관계자 6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년이 이끄는 미래 농업의 가치를 제안하며 상호 동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와 전국FFK(한국영농학생연합회)전진대회에서 농업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

한편, 제47차 전국FFK(한국영농학생연합회)전진대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19,01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배움과 수련의 장으로 14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농도 전라남도에서 개최됐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전진대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현재 농업 시장의 글로벌 동향과 청년 일자리 등 미래가치를 알리는 국제농업박람회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상호 협력활동에 물꼬를 텃다.

내년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대에서 4회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미래를 꿈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B2B(기업 대 기업)중심의 농업 활로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박람회 ▲여성과 청년 농업인을 본격 조명한 아름다운 삶과 소득있는 선도농업 모델 제시 ▲세계인이 찾는 국제박람회를 구현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농업 혁신기술과 과학영농을 통한 미래 농업비젼 제시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영록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농업이 ICT와 결합해서 가공.유통.수출.체험과 관광까지 함께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크게 변화하고, 이러한 혁신과 함께 농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며, “농업을 꿈꾸는 미래 주역들이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벤처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