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판 부산행은 유명 배급사 뉴라인시네마가, 감독으로는 제임스완 감독이 거론됐다. 시나리오 작가로는 컨저링의 후속작 '더 넌'의 개리 도버맨으로 점쳐졌다.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좀비 재난 스릴러 작품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안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1156만 6862명 이상의 관객이 동원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부산행 판권을 두고 할리우드 유명 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라이언스게이트 등도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