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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헬로, M&A 가시화…다양한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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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CJ헬로, M&A 가시화…다양한 시너지 효과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CJ헬로에 대해 M&A 가능성은 2018년 내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통신사업자의 인수시, 즉각적인 합병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영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고객 정보를 활용한 교차 마케팅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장사인 LG유플러스에 인수되는 것보다는 비상장사인 SK브로드밴드에 인수 합병되는 것이 CJ헬로 주주에게는 단기적인 Capital Gain 효과가 클 것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에 M&A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상품 전략은 CJ헬로 가입자의 빠른 IPTV 전환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와의 합병 후 시가총액은 15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8년 내로는 M&A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는 강한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연구원은 또 "유료방송 업종의 체계적이면서도 구조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M&A가 결국 단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렌탈 사업의 고성장을 주목해야 한다. 이미 전체 매출액의 10%를 넘어선 렌탈 사업의 성장성은 유료방송 분야에서의 성과 부진을 완벽하게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