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6% 감소한 33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증가에 기인한다.
내국인 출국자의 증가율도 둔화된 점도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지난 7월 이후 내국인 출국자수가 감소추세다. 7월과 8월의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4.4%, 5.6% 증가한 249.5만명, 252만명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오는 9월 추석 연휴 효과로 두 자리 성장도 기대되지만, 10월 이후 높아진 유류할증료를 감안하면 성장세는 한자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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