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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카이로모터쇼서 이집트산 쏘렌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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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카이로모터쇼서 이집트산 쏘렌토 첫선

-4000만원~6000만원대로 출시예정..신형 페가스도 함께 선봬

기아자동차가 이집트에서 생산한 중형 SUV 쏘렌토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이집트에서 생산한 중형 SUV 쏘렌토를 공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집트에서 생산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를 공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8 카이로모터쇼(Automech Formula)'에서 현지에서 생산한 쏘렌토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2.4ℓ 4실린더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 엔진, 3.3ℓ6실린더 엔진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76만9000파운드(약 4780만원)부터 86만9000파운드(약 5400만원)로 구성됐으며 최고급 사양은 96만9000파운드(약 6020만원)로 책정됐다.

앞서 3.3리터 엔진의 쏘렌토 2017은 이집트 시장에서 170만 파운드(약 1억570만원)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쏘렌토와 함께 신형 세단 '페가스(PEGAS)'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 이집트 현지판매업체는 최근 240만 달러(약 26억7280만원)를 투자해 현지에 조립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집트에서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3940대를 판매해 작년 3230대보다 22% 늘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