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인도네시아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출시 가격과 할인 혜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노트9은 128GB 모델이 1350만루피(104만6000원), 512GB 모델이 1214달러(135만5000원)에 출시됐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 엔지니어드 블루, 아티산 코퍼 등 세 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는 갤럭시노트9을 사전 예약해 구매하면 32인치 또는 40인치 스마트TV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이 대박 조짐을 보이면서 샤오미의 추격으로부터 한숨 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7%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줄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