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빈패스트, 파리모터쇼에 화려한 데뷔…화젯거리 몰고 다녀

기사입력 : 2018-10-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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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런칭행사에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 생산기업인 빈패스트(Vinfast)가 '2018 파리 모터쇼'를 통해 베트남의 첫번째 자국 자동차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등장하기도 전에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빈패스트는 파리 모터쇼에서도 엄청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수많은 화제를 낳은 주인공이 됐다.

4일(현지 시간) 빈패스트는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파리모터쇼에서 두 가지 차량모델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피냔파리냐 스튜디오의 디자인과 BMW, 보쉬 등 세계적인 부품업체들과 손잡고 선보인 이번 모델은 럭셔리 세단(LUX A2.0)과 SUV차량(LUX S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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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론칭 언론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레 티 투이 홍 빈패스트 대표.

베트남 최고이자 최대 기업인 빈그룹에서 베트남 최초의 양산차량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등장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세계적인 차량 브랜드들과 손 잡고, 출사표를 던진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임에도 세계시장에 완성도 높은 상품을 내놓았다는점에서 연일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정작 따로 있었다. 우선 론칭 언론행사에 첫 번째 발표자로 등장한 여성이다. 그녀는 바로 빈그룹 부회장이자 빈패스트의 대표인 레 티 투이 홍(Le Thi Thu Thuy)이었다. 하노이 대외무역대학 출신으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젊은 글로벌 리더로 뽑히기도 한 그녀는 지난 2008년 빈그룹에 합류했다.

레 티 대표는 "빈그룹의 목표는 베트남의 국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이 회사는 자랑스럽게도 자동차 산업의 세계지도에 공식적으로 베트남의 첫번째 자동차를 가지고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빈패스트와 함께 세계자동차 산업에 성공적으로 신고를 한 레 티 대표와 함께 이목을 끈 스타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다. 그는 빈패스트의 론칭행사에 정식 초청을 받아 첫 모델의 품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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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미스 베트남 쩐 띠에우 비가 레이싱걸로 나섰다.

또 이날 론칭 행사 도우미를 비롯해 빈패스트 차량의 레이싱걸로 나선 여성의 미모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2018미스베트남 쩐 띠에우 비(Tran Tieu Vy)였다.

이외에도 베트남에서 유명한 톱모델인 호앙 투이(Hoang Thuy)와 꽝 다이(Quang Dai)도 모터쇼 모델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면면만 봐도 빈패스트에서 이번 무대에 대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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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의 응우웬 쥐 흥 회장은 빈패스트 차량의 첫 구매자가 됐다.

파리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빈패스트의 데뷔는 단연 이슈였다. 파리에서 모터쇼를 생중계한 VTV의 공식 페이스북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가 한번에 100만명이 몰려들었다.

시청자들은 "베트남 사람들은 간절히 모터쇼를 기다렸다. 빈그룹의 열망과 애국심은 베트남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평했다.

한편, 모터쇼가 끝나기도 전에 첫 구매자도 나왔다. 주인공은 증권사 SSI의 응우웬 쥐 흥(Nguyen Duy Hung) 회장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빈패스트 자동차 5대를 발주했으며 승인을 받았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교통수단보다 베트남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담고 있다"며 "베트남의 브랜드이자 유럽의 기술로 제작하는 자동차의 첫 소유자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toadk77@ 응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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