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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브랜드 가치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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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브랜드 가치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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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4일 발표한 '2018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 외에 현대자동차 36위, 기아자동차 71위로 한국기업으로 3개 회사가 100위 내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598억9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현대자동차는 135억3500만 달러, 기아차는 69억2500만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기록한 기업은 애플로 214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위는 구글(1555억600만 달러), 3위 아마존(1007억6400만 달러),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927억1500만 달러), 5위는 코카콜라(663억4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1위부터 5위까지 미국 기업들로 다른 국가의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10위 권 내에는 7위 도요타, 8위 메르세데스벤츠, 9위 페이스북, 10위 맥도날드로 미국 기업 8곳, 한국 1곳, 일본 1곳, 독일 1곳이었으며, 산업 분야별로는 IT 업체 6곳, 자동차 업체 2곳, 식품 업체가 2곳이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