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강력한 처벌이 없으면 집값담합 근절 어려워"... 감정원 신고센터 운영 제대로 될까

공유
0

"강력한 처벌이 없으면 집값담합 근절 어려워"... 감정원 신고센터 운영 제대로 될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강력한 처벌이 없으면 근절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집주인과 중개업자의 집값 띄우기 행태를 뿌리뽑기 위한 '집값 담합' 신고 센터가 5일부터 운영된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은 이날부터 감정원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집값 담합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집주인의 호가 담합과 이를 조장하는 행위, 중개업자의 가격 왜곡과 시세 조종 등이 신고대상이다.

강남구 부동산중개업소 A씨는 “강력한 처벌 조항이 있어야지 솜방망이 처벌로는 집값 담합행위를 근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신고 등을 막기 위해 신고자는 개인 인증과 함께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