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는 최근 미국 GE와 손을 잡고 알제리 최초 터빈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가스터빈 발전소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등과 함께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모하메드는 GE와 파트너십을 위해 조인트 벤처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인트 벤처는 발전소(TG, TV, 교류 발전기 및 관련 제어 시스템)의 동력 블록 장비 제조를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 알제리 바트나 주에있는 산업 단지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알제리는 터빈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는 EPC(설계·조달·시공을 모두 맡아 한번에 제공)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업체인 현대중공업과 대우건설 등과 논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같이 수주하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는 있다"면서도 "현재 함께 수행하는 프로젝트는 없고, 진행하더라도 수주하기 전까지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