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는 스스로 찍은 사진을 말한다.
특히 인도에서 사망자는 259명 중 15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그 이유로 30세 미만의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셀카 사진을 찍는 사람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하지만 남성은 드라마틱한 사진을 찍으려고 절벽에 서는 등 고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은 파도에 휩쓸리거나 보트에서 추락해 발생한 익사이었고, 달리는 기차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게 2위를 차지했다. 또 8명은 위험한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총을 쥔 모습을 셀카하려다 잘못 발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셀카를 찍다 실제 사망한 사람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셀카 사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2011년 3명에서 2016년에는 98명으로 증가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