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성금은 CJ그룹 인도네시아 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돼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CJ그룹은 1988년 사료 첨가제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래, 식품·베이커리·극장·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1만 4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700억원)에 달한다.
한편 CJ그룹은 인도네시아에 2004년 쓰나미, 2006년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구호물자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해외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꾸준히 구호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