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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놀란 고양시 화재 화전동 휘발유 탱크 폭발 추정... 근무자 5명 있었지만 하늘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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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놀란 고양시 화재 화전동 휘발유 탱크 폭발 추정... 근무자 5명 있었지만 하늘이 도왔다

불길 확산에 12시 30분부터 ‘대응 3단계’로 상향 조정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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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한 저유소에서 7일 오전 11시께 휘발류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큰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 출동해 ‘대응 2단계’에서 불길이 12시 30분부터 다시 크게 확산되자 ‘대응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는 것이 3단계이다. 인근 주민 300여명이 한때 디피소동을 빚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말 근무자 5명 정도 있었지만 모두 통제실에 있어서 당시 폭발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피해는 없었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불이 저유소 내 탱크 폭발로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이 완전히 진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저유소는 7700만ℓ의 휘발유가 저장돼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