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5 영광군 발전 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강영구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영광군 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본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광주전남연구원의 6개월여 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광주전남연구원의 김동주 박사는 영광군 전역을 1중심 3생활권으로 나누고 ▲1중심권(영광읍, 군서면)은 도시재생활성화지구로 정주환경단지 특화지역, ▲북부해안권(홍농읍, 법성면, 낙월면 일부 해안권역)은 에너지특화기술 R&D지구 서비스고도화지구, ▲서부해안권(백수읍, 염산면, 낙월면 일부 해양권역)은 해양특화지구 웰니스 힐링거점지대, ▲남동내륙권(대마면, 묘량면, 불갑면, 군남면)은 6차산업화 지원지역인 휴양체류 특화지대로 구분하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2025 영광군 종합 발전계획’은 2025년 영광군의 발전상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우리 군의 발전 로드맵”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금년 12월경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