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양날의검 '리니지M'

-김택진 대표 국정감사 도마 올라

기사입력 : 2018-10-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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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반해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정감사 도마에 오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난처한 상황에 쳐할 것으로 점쳐진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오는 10일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 관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선정됐다. 엔씨소프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아이템을 알지 못하고 유료결제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리니지M은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사행성 조장을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앱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 앱 중 리니지M이 사용자당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사용금액은 월 21만5000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이번 국정감사에서 과금·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리니지M이 도마에 올라 증인으로 참석하게 된 김 대표에게 비난의 화살이 빗발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럼에도 김 대표에게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이끌고 있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다.

현재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올 2분기 매출액은 4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8.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02억원으로 354.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M의 과금·사행성 조장에 대한 이슈는 계속 되고 있고, 정부의 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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