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200만㎡ 규모로 이곳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투스칼루사 조립 공장에 보내진다.
이번 배터리 공장 설립은 벤츠가 지난해 발표한 10억 달러(약 1조1334억원) 규모 전기차 증설 프로젝트에 핵심 사업이다.
벤츠는 이 공장 설립으로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벤츠 투스칼루사 공장은 최근 제4세대 스포츠유틸리티(SUV) 2020 GLE 모델을 생산했다.
벤츠는 앞으로 10년 안에 새로운 전기차 SUV을 선보이고, 투스칼루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