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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의 비밀 고난의 십자가인가"... 이것 터지면 큰일? 명성교회 A목사 금고내 보관서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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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의 비밀 고난의 십자가인가"... 이것 터지면 큰일? 명성교회 A목사 금고내 보관서류 내용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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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세습논란으로 최근 종교계의 핫이슈 명성교회가 'PD수첩'에서 전파를 탔다.

9일 MBC 'PD수첩'에서는 명성교회의 수장 김삼환 목사가 의혹을 산 800억의 비자금 비밀자금을 추적 보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PD수첩'은 다수의 교인들이 등장해 김삼환 목사가 800억 가량의 비자금의 비밀을 간직했다고 주장했다.

교인들은 “김삼환 목사는 A목사를 재정관리자로 지정해 부동산 관리만을 전담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교인은 “이것 터지면 큰일난다. A목사가 금고 내 보관하는 서류에는 각종 재산관리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1980년 김삼환 목사는 성도 20명과 함께 명성교회를 처음 세웠다. 현재 명성교회는 신도 10만명, 연간 헌금 규모 4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김 원로 목사는 부자세습 논란과 관련 “고난의 십자가를 지워준 것”이라며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북한 3대세습이나 똑같다" "800억원이 고난의 십자가냐"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