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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기아차, 중국부진 우려…주가 상대적으로 부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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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기아차, 중국부진 우려…주가 상대적으로 부담 낮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 조원(YoY -7.5%), 영업이익 3,523 억원(YoY 흑자전환, OPM +2.7%), 당기순이익 3,883 억원(YoY 흑자전환, NIM 3.%)으로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와 유사하였으나 1)국내공장 조업일수 변화로 국내공장 출하량이 13.5% 감소하였고, 2)미국공장도 차량 단산 영향으로 16.6% 감소한 영향과 3)제한적인 재소 소진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믹스개선에도 불구하고, 리콜비용 반영으로 판매보증비용(매출액 대비 2.5%)이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는 지적이다.

우려요인인 신흥국의 환율약세는 MSRP 의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고, 멕시코 공장의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판단이다.

또한 미국공장의 싼타페 단산 영향도 기존 차종의 확대와 4 분기 이후 신규차종이 투입됨에 따라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지속되는 부진은 우려의 대상이나 최근 공급능력의 증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은 낮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