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트버 양예원씨가 3년 전 피팅모델로 활동하며 성추행과 사진 유출 피해를 법정에서 흐느끼며 말했다.
양 씨는 판사가 마지막 하고싶은 말을 묻자 “저는 배우 지망생이었고 지금도 미련이 남을 정도인데 당시 22살때 이력서 한 번 잘못 넣었”다며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가족들이 알까 두려워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제가 안쓰럽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혜화역 시위때 몰카 처벌 주장도 중요하지만 꽃뱀처벌도 근절도 중요”
“양예원씨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타나지 않길”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 받았을까”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