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번씩 열리며 2018년 세번째를 맞은 해군의 대표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관함식'은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1998년 처음 개최됐다.
'욱일기' 게양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일본 해상자위대는 막판에 불참을 통보했다. 중국 정저우함도 내부 사정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내 함정으로는 좌승함인 일출봉함(LST-Ⅱ·4천900t)과 함께 국민참여단이 탑승하는 시승함인 독도함(LPH·1만4천500t)과 천자봉함(LST-Ⅱ·4천900t)을 비롯해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SS-Ⅱ·1천800t)과 209급 잠수함인 이천함(SS-Ⅰ·1천200t) 등 24척이 참여한다.
미국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를 비롯해 12개국의 외국 함정 17척도 참여한다.
또 강정마을 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국민사열단에 선정된 일반인 500여명도 행사에 참여해 참관할 예정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