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월 7일 테슬라의 상장 폐지 계획을 트위터로 발표했다가 사기 혐의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피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머독이 테슬라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지난해부터 테슬라의 비상임 이사 역할을 해왔다.
언론매체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 직책은 머독에게 완벽하다"며 "그는 일론 머스크의 옆에 앉아 많은 거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테슬라 이사회는 아직 차기 의장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전히 외부 다른 후보자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