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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물에 그밥, 친박 반발에 좌초 가능성"... 자유한국당 조강 특위 우려섞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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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물에 그밥, 친박 반발에 좌초 가능성"... 자유한국당 조강 특위 우려섞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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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제대로 굴러갈지 모르겠다."

정치권에서 자유한국당 조강특위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를 보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차기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11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조강특위 위원 인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 위원은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당헌당규상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간다.

김 위원장은 “공정성을 확보할수 있는지 여부를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인적청산이 친홍이나 친박이 대상인데 쉽게 될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성향의 패널로 인지도가 높다. 강성주 전 국장은 포항 MBC사장을 거친후 현재 재일동포저널의 대표로 재임중이다. 전주혜 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대로 혁신이 될지 의문” “친박의 거센 반발에 막혀 좌초 가능성” “그나물에 그밥”등 비판적인 반응이 많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