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24 제재 해제, 우리 승인 없이 절대 못할 것"

"제재완화는 비핵화 뒤이어 이뤄진다" 단언

기사입력 : 2018-10-11 15:01 (최종수정 2018-10-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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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1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한국은 우리의 승인 없인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한국은 미국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완화는 비핵화를 뒤따르게 할 것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그 지점에 빨리 도달할수록 미국은 더 빨리 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민감한 시점에 나온 강 장관의 발언에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이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관계부처가 검토 중"이라고 수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5·24 조치는 이명박 정부가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대북 제재다.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 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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