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국내 공장서 '히츠' 생산…가격은 '그대로'

기사입력 : 2018-10-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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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를 이달 말부터 국내 생산·판매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1일 경남양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립모리스의 일반담배와 히츠가 생산되는 경남양산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공장 투어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생산에 따른 담배 가격이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이 2배 가까이 올라 담배가격을 인하할 수는 없다”며 “히츠를 국내에서 생산 하지 않았다면 가격을 인상해야할 상황이었다. 원가압박을 낮추고자 국내 생산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국내생산을 위해 3000억 원을 투자해 양산공장을 증축했으며 직원 340명을 추가 채용했다.

현재 한국필립모리스는 연초를 제외한 원부자재 50%가량을 국내에서 조달해 사용 중이다. 연초의 경우 맛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들과 동일하게 해외에서 제조해 들여오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그동안 히츠를 전행 해외해서 수입해왔지만 경남양산공장 증축으로 국내에서 생산·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는 아태지역에서 최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양산공장이 궐련형 전자담배의 내수시장을 책임질 뿐 아니라 향후 수출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6월 공식 출시한 아이코스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이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는 지난 8월 기준 국내 전체 담배시장에서 점유율 8.1%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리나 아슈키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총괄 공장장 상무는 "이 모든 것은 앞으로 이뤄갈 것들의 시작 단계"라며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정부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지난 2년동안 지속적으로 필립모리스와 해외 연구기관들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식약처에도 발표내용을 바로잡아주기를 부탁했지만 수용되지 않아 이번 기회에 투명하게 밝히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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