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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크레인 독점판매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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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크레인 독점판매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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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11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크레인’ 브랜드를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인은 가습기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의 생활가전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이방카 트럼프, 제시카 알바 등 많은 셀럽들이 애용하는 가습기로 유명하다. 가습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히터, 선풍기, 스탠드 등 다양한 소형 가전제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 독점 수입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독일 분유 브랜드 압타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압타밀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크레인을 통해 국내 소형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가습기 및 히터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달부터 가습기, 히터 등 20여 종의 크레인 제품을 판매한다. 크레인의 대표 상품인 물방울 모양 가습기, 동물 모양 가습기를 비롯해 모던한 디자인의 히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도입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