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 시간) 웨이모가 2009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1000만마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의 가파른 언덕, 피닉스 사막 등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웨이모는 연내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 할 방침이다.
한편 구글의 웨이즈 카풀 서비스도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웨이즈는 보통의 '카풀' 처럼 가고자 하는 지역과 같은 방향의 운전자를 검색한 뒤 카풀 운전자에게 동반 탑승을 요청하게 되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웨이즈 카풀은 지난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뒤 캘리포니아 전체로 확대 돼 운영중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