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생태공원은 1930년대 중반 이후 염전으로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나 1996년 염전사업 중단되면서 자연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145만평의 부지의 염전에서 소금생산이 중단되자 일대는 예전 자연습지에서 자라던 동식물이 다시 되살아나면서 생태환경이 복원되기 시작했다.
넓은 습지와 갯벌은 독특한 생태환경을 연출하였고 인근 지역이 도시화되면서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생태환경 1등급 지역으로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약 45만평이며 갯골을 따라 탐방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염생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데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등이 자라고 있다.
법정보호식물로 지정된 모새달도 자란다. 주말이면 서울등 인근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