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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기 이륜차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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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기 이륜차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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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14일부터 전국 14개의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숍인 ‘M라운지’와 2개의 자체 팝업매장(성수점/월배점) 등 총 16곳에서 ‘대림’의 친환경 전기 이륜차인 ‘재피(ZAPPY)’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재피’는 정가가 395만원이지만,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통 국가보조금인 230만원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165만원이다. 내연기관 스쿠터의 외형을 띄고 있는 ‘재피’는 전기 구동 이동수단 특성상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소리 없이 조용하다.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불러온 이륜차 특유의 소음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1회 충전시 최대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70㎞로 일반 도로에서도 여유롭게 달릴 수 있다. 전기 이륜차인 만큼 경제성도 높다. 하루 50㎞ 주행 시 전기료가 260원에 불과해 한 달 간 7800원으로 유지할 수 있다.

충전은 220v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며,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해 배터리를 가정으로 가져가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안정성을 고려해 사이드 스탠드를 걷어 올려야만 전기 공급이 이뤄지는 ‘스탠드 록’ 기능과 초기 발진 시 슬로우 스타팅 기능을 넣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