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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한국 원정대 5명 사망...조난 시 행동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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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한국 원정대 5명 사망...조난 시 행동요령은?

히말라야에서 한구 원정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난 시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이미지 확대보기
히말라야에서 한구 원정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난 시 행동요령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조난 시 행동요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국인을 포함 최소 8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원인으로 캠프에 눈폭풍이 덮친 것이라 보고 있다.
한국인 사망자는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근교 산에서 발생한 등산 사고는 5400건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등산하기 전 조난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물품을 챙겨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난시 필요한 물품으로는 체온 유지를 위한 옷, 손전등, 나침반, 칼, 우의, 육포, 초코바 등이 필요하다.

반입금지 품목이지만 비상시에만 사용하도록 라이터, 성냥도 중요하다.

또 국제조난신호를 미리 숙지하면 유리하다. 먼저 주간에는 양손으로 V자를 만들어 지나가는 헬기 등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어둡거나 야간의 경우 1분에 6번 짧게 휘파람 또는 호루라기를 불거나 손전등을 하늘 방향으로 깜빡이는 방식이다. 손전등은 1분에 3번이다.

또한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땀이 난 옷을 갈아입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저체온증의 골든타임은 2시간이다.

체온을 최대로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양손을 겨드랑이에 넣고 웅크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로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