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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장 등 韓원정대 5명 시신 수습…빠르면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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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대장 등 韓원정대 5명 시신 수습…빠르면 오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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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등반 중 사고를 당한 김창호 원정대장 등에 대한 시신 수습 작업이 이르면 14일 오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호 원정대의 공식 실무대행사인 ㈜유라시아트랙 서기석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시아산악 연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적으로 히말라야 기상은 오전이 괜찮고 오후에 상당히 안 좋아진다”며 “헬기는 기상과 연료 등과 연관돼 있어 14일 오전쯤 수습 인원을 출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45일간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새로운 등정 루트를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외교부도 시신 수습과 운구, 유가족 지원을 위해 신속 대응팀을 꾸려 최대한 빨리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