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네오벡스와 재계약을 통해 IFN-K 개발을 가속화한다. 종근당은 지난 2015년 네오벡스와 IFN-K 관련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문성을 키워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IFN-K의 임상2상 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희귀의약품(ODD·Orphan Drug Designation) 제도를 신청하기로 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자에게는 원활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 및 허가 기간 단축,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비용 면제, 세금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네오박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2상b 결과가 포함된 이정표 달성을 기준으로 최대 500만유로(약 66억원)를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