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 여행에는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 여행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의 어머니는 “힘든 일상의 반복 속에서 쉼표 같은 여행이었다”며 “아이들이 잘 즐길 수 있도록 숙소와 여러 체험, 먹거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준 덕분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째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활 치료를 후원하고 있다. 장애 아동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비장애 형제들을 위한 심리치료나 특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린이날 행사와 가족 캠프를 통해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