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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자격증 교육 받으러 학교 방문했다가…"포토라인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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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자격증 교육 받으러 학교 방문했다가…"포토라인 세워라"

'동덕여대 알몸남'이 지난 6일 학내 강의실과 여자화장실 앞에서 자신의 음란 행위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려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동덕여대 알몸남'이 지난 6일 학내 강의실과 여자화장실 앞에서 자신의 음란 행위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려 논란이 일고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강의실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SNS에 촬영물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동덕여대 알몸남'이 자격증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를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종암경찰서는 28살 박 모씨가 지난 6일 오후 1시 15분께 학내 강의실과 여자화장실 앞에서 자신의 음란 행위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SNS상에서 야외노출 사진을 접하며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진술했으며, 과거 트위터에 올라운 음란행위 자료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시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덕여대 알몸남'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 "'동덕여대 알몸남'을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학내에서도 사건을 두고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동덕여대 학생 400여명은 지난 15일 "우리는 안전한 동덕여대를 원한다"며 시위를 열기도 했다.

한편 서울 종암경찰서는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