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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촉각... 지정땐 위안화절상 등 금융시장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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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촉각... 지정땐 위안화절상 등 금융시장 충격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이번주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묶인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금융전문가들은 “현재 진행중인 미·중 무역갈등이 더 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칠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고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급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리스크 오프에 반응할 소지도 있다.

환율조작국이란 무역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절하한 경우로 조작국은 시장 투명성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통가 가치를 올려야 한다는 요구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환율조작국에 지정됨과 동시에 통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도 이런 점을 그거로 든다.

‘잃어버린 20년’을 초래한 일본은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에도 엔화 초강세가 나타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