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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버 라이벌 '리프트', 17조원 규모 IPO 주관사로 JP모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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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버 라이벌 '리프트', 17조원 규모 IPO 주관사로 JP모건 선정

-내년 초 예정된 IPO 준비 박차…우버와 경쟁할 듯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라이벌 '리프트'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들어간다.이미지 확대보기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라이벌 '리프트'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들어간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라이벌 '리프트'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들어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프트는 IPO 주관사로 JP모건체이스를 선정했다.

JP모건은 공동주관사 크레디트 스위스, 제프리스 그룹과 함께 IPO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리프트는 내년 초 상장할 계획인 우버와 IPO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최근 투자은행(IB)들로부터 1200억 달러(약 134조8440억원)의 기업 가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내년 초 151억 달러(약 16조9678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후발 주자로 차량공유업에 뛰어든 리프트는 우버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리프트는 우버와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 올해 3분기 2억5400만 달러(약 2854억원)의 손실을 봤다. 전년 대비 5900만 달러(약 662억원) 늘어난 수치다.

다만 분기 매출액은 작년 3억 달러(약 3371억원)에서 5억6300만 달러(약 6326억원)로 증가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